일본 자동차회사 혼다의 2009년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09년 1분기(1~3월) 엔화가치가 내려가면서 예상보다 혼다의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22일 보도했다. 현재 엔화는 달러당 약 94엔, 혼다가 상정했던 1분기 환율은 달러당 85엔이었다.

이 신문은 “혼다의 예상 수익은 전년대비 84% 감소한 1500억 엔 안팎이 될 것”이라며 “엔 하락으로 1분기에만 200억 엔 이상의 이익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혼다의 중국 등 해외 신흥국 수출시장에서의 판매 회복도 예상보다 높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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