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주들이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넥센타이어는 전날보다 10.76% 폭등한 3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금호타이어도 4.69% 오른 6470원에 거래중이다.

윤태식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타이어 3사는 1분기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2분기에도 가장 낮은 수준의 원재료 가격이 반영돼 큰폭의 수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넥센타이어는 1분기 국내 타이어사 중 가장 빠르게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넥센타이어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2.7% 증가한 2017억원, 영업이이은 13.5% 증가한 241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