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대표 유한서)는 22일 계열회사인 러시아 빈카사가 테흐노스트로이마켓과 생산 원유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향후 판매실적 등을 고려해 추가 계약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테라리소스 관계자는 "최근 빈카사가사 러시아연방정부로부터 매장량을 인증 받자 테흐노스트로이마켓측에서 서둘러 계약을 요청, 판매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본격적인 생산으로 발생할 원유의 판로를 미리 확보했다"고 말했다.

테라리소스에 따르면 테흐노스트로이마켓은 러시아 포비스트네보시 사마라지역의 판매회사 중 가장 큰 규모와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