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닝클래식이 2010년부터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LPGA 인터넷 홈페이지는 지난 20일 "1979년부터 열려 온 코닝클래식이 경제적인 이유로 2010년부터 대회를 열 수 없게 됐다"며 "최근 2~3년간 새로운 메이저 스폰서를 찾아 왔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잭 벤저민 대회 조직위원장의 말을 알렸다.

코닝은 미 LPGA 대회를 가장 오랜 기간 후원해 왔으며 올해는 5월21일부터 4일간 미국 뉴욕주 코닝에서 대회가 예정돼 있다.

2005년 강지민(29),2006년 한희원(31 · 휠라코리아),2007년 김영(29) 등 한국 선수들이 세 차례나 우승해 국내 팬들과 친숙한 대회다.

<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