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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 '제2의 리먼사태' 우려…파산 후속조치 1년이상 걸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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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보호(기업회생절차) 신청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또 GM이 파산되더라도 후속 조치에 1년 이상 소모되면서 산업 전반에 큰 타격을 입히는 '제조업의 리먼브러더스'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CNN머니 등에 따르면 GM은 수주 내에 추가적인 감원과 공장 폐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GM은 정부 주도의 파산보호 신청을 피하기 위해 현재 47개 공장 가운데 14개를 2012년까지 폐쇄하고,2만명가량의 인력 감축 등을 담은 자구계획안을 지난 2월 정부에 전달한 상태다. GM은 이 같은 계획에 대해 오는 6월1일까지 채권자 및 노동조합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그러나 이 같은 자구노력에도 불구,GM의 파산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프리츠 헨더슨 GM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단기간에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주어지면서 파산 가능성이 수주 전보다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GM이 파산할 경우 산업생산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이 확대되고 현재 10.5% 수준인 미 실업률도 1%포인트가량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FT는 GM이 유럽 브랜드인 '오펠'과 '복스홀' 지분을 조건부로 무상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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