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취객 강도짓 러시아 선원 검거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이날 오전 4시5분께 부산 서구 암남동 모 식당 주차장 계단에서 술에 취해 비틀거리던 김모(27) 씨의 얼굴 등 전신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정신을 잃게 한 뒤 현금 3만4천원 등이 든 김 씨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가 러시아 선원으로 추정된다는 김 씨의 진술을 토대로 감천항 인근에서 잠복하다 A 씨 등을 검문, 김 씨의 가방 등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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