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앤루티즈가 주주들을 대상으로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함께 진행한다.

지코앤루티즈는 17일 운영자금 98억38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550만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지코앤루티즈는 우선 주주들을 대상으로 신주를 발행한 이후 실권주가 나오면 일반에 공모할 예정이다.

이 회사 주식 1주를 보유한 주주는 약 0.6주를 배정받게 된다. 발행가액은 1820원이다. 청약은 오는 6월 10일과 11일 이틀간이며, 납입일은 같은달 18일이다. 한화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지코앤루티즈는 또 1주당 0.5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50% 무상증자도 결의했다고 밝혔다. 새로 발행될 주식은 보통주 731만9007주이다. 오는 7월 17일 상장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