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종 실적 건재, 롯데에서 쇼핑할 시간"-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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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6일 소비경기 바닥 여부와 무관하게 유통업체 실적이 양호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특히 롯데쇼핑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실업률 상승과 이에 따른 소득감소, 소비감소 효과가 최소한 3개월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것을 감안하면 올 3분기까지는 내수소비가 반등하기는 쉽지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상장 유통사들의 경우 경기 불황에도 매출 부진을 상쇄할 만한 비용절감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이익은 양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신세계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등 대형유통 3사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5.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특히 이러한 양호한 실적 추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적이 주가에 덜 반영된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따라서 이제는 롯데쇼핑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롯데쇼핑이 그동안 주요 사업부문인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부진하다는 이유로 할인받아 왔지만 최근 이러한 점이 개선되며 할인요인이 해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
신영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로 27만원을 제시하며 유통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에 대해서도 장기매력도가 여전히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투자안정성에 대해 주목받고 있는 신세계도 목표주가를 53만원에서 57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실업률 상승과 이에 따른 소득감소, 소비감소 효과가 최소한 3개월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것을 감안하면 올 3분기까지는 내수소비가 반등하기는 쉽지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상장 유통사들의 경우 경기 불황에도 매출 부진을 상쇄할 만한 비용절감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이익은 양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신세계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등 대형유통 3사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5.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특히 이러한 양호한 실적 추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적이 주가에 덜 반영된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따라서 이제는 롯데쇼핑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롯데쇼핑이 그동안 주요 사업부문인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부진하다는 이유로 할인받아 왔지만 최근 이러한 점이 개선되며 할인요인이 해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
신영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로 27만원을 제시하며 유통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에 대해서도 장기매력도가 여전히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투자안정성에 대해 주목받고 있는 신세계도 목표주가를 53만원에서 57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