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국가들 동물 복제 잇따라 성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란 '세계 5번째 염소 복제', UAE '세계 최초 낙타 복제'
중동 국가들이 잇따라 동물 복제에 성공했다.
이란의 로얀 연구소(Royan Research Institute)는 15일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염소 복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소의 모하메드 호세인 나스리 이스파하니 소장은 "염소 복제 기술을 응용해 뇌졸증 치료법을 개발할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이란은 2006년 중동 국가 중 처음으로 양 복제에도 성공했다. 이란은 2025년까지 중동 지역 최고의 첨단 과학기술국가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서는 세계 최초의 복제낙타 탄생 소식이 전해졌다. 아랍에미리트의 '낙타복제센터(Camel Reproduction center)' 니사르 와니 박사는 "성인 암컷 낙타의 난소에서 채취한 세포로 복제한 낙타 '인자즈'가 수정된 지 378일 만에 태어났다"고 14일 발표했다. '인자즈'는 혹 하나를 가진 암컷 낙타다. '인자즈'는 아랍어로 '성취'를 의미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중동 국가들이 잇따라 동물 복제에 성공했다.
이란의 로얀 연구소(Royan Research Institute)는 15일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염소 복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소의 모하메드 호세인 나스리 이스파하니 소장은 "염소 복제 기술을 응용해 뇌졸증 치료법을 개발할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이란은 2006년 중동 국가 중 처음으로 양 복제에도 성공했다. 이란은 2025년까지 중동 지역 최고의 첨단 과학기술국가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서는 세계 최초의 복제낙타 탄생 소식이 전해졌다. 아랍에미리트의 '낙타복제센터(Camel Reproduction center)' 니사르 와니 박사는 "성인 암컷 낙타의 난소에서 채취한 세포로 복제한 낙타 '인자즈'가 수정된 지 378일 만에 태어났다"고 14일 발표했다. '인자즈'는 혹 하나를 가진 암컷 낙타다. '인자즈'는 아랍어로 '성취'를 의미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