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 장안수)은 14일 금연치료 보조제인 '니코피온서방정'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금연 이후 나타나는 도파민(Dopamine · 신경전달물질) 분비 감소 현상을 차단함으로써 금단 증상을 억제한다. 치료율이 30% 수준으로 높으면서도 체중 증가나 자살 충동 등 기존 금연치료제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금연 시작 1주일 전부터 150㎎(1정)을 1일 1회 투여하고 이후 7주까지 1일 2회로 투여량을 늘리면 된다. 시중 약국에서 1통(60정 포장)당 5만~5만5000원에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