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은 올해 임금 · 단체협약을 노조와의 교섭없이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의 무교섭 임 · 단협 타결은 올해로 9년째다. 지난 9일 열린 임 · 단협 체결식에는 장의성 서울지방노동청장이 참석,노사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 회사 이국동 사장과 차진철 노조위원장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대한통운은 1961년 노동조합 설립 이래 48년간 무쟁의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 2조원을 돌파해 2년 연속 택배업계 1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