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13일 선발 등판… 시즌 첫 승 사냥
박찬호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통산 10승 6패 방어율 4.63을 기록했다. 역대전적은 통산 5승 2패 방어율 5.66이다. 작년에는 불펜 투수로 콜라라도와 대결에서 16과 3분의 1이닝 동안 방어율 0.55, 쿠어스필드에서는 8과 3분의 1이닝 동안 방어율 1.08을 마크했다.
첫 선발 맞대결 투수는 콜라라도 에이스 애런 쿡(30)이다. 애런 쿡은 지난 시즌 16승 9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다. 하지만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2와 3분의 1이닝 동안 7피안타(2피 홈런) 6실점으로 난타당했다.
한편 박찬호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성숙의 각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제 한 시즌의 목표를 세우고 다시 도전을 시작한다"며 "차근차근 순간 순간을 단단히 다져가며 먼 길을 떠난다"고 시즌 첫 선발의 각오를 다졌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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