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가장 비싼 축구구단 '맨유'

박지성이 뛰고 있는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축구 구단으로 평가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9일 맨유의 경제적 가치가 18억7000만달러(약 2조4730억원)로 작년에 이어 '가장 가치 있는 축구팀'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올해 맨유의 경제적 가치는 작년보다 약 7500만달러 늘어났다. 포브스는 전 세계에 불어닥친 경제 한파에도 상위 25개 축구 구단의 경제적 가치는 작년보다 8%가량 증가한 평균 5억9700만달러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