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있는 재미교포 위성미(19.나이키골프)가 다음 주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8일 저녁 입국했다.

위성미는 LPGA 투어 개막전 SBS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J골프 피닉스 인터내셔널(공동 57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공동 67위)에서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위성미는 15일부터 사흘간 제주 스카이힐 골프장에서 열리는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한국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대회 출전에 앞서 위성미는 9일 오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난치병 어린이를 초청해 자선행사와 함께 팬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