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84%, "입학사정관제가 입시부담 못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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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대학입시 수험생의 대다수가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더라도 입시 부담이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대표 손주은)는 지난 3일부터 나흘간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고3학생과 재수생 1만70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4%가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돼도 “입시부담이 그대로이거나 더 커질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8일 밝혔다.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답변은 16%에 불과했다.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절반을 넘었다.설문에 참여한 수험생 중 40%가 ‘입학사정관제를 들어본 적은 있지만 잘 알지 못한다’고 답했으며 18%는 ‘입학사정관제를 전혀 모른다’고 했다.‘조금 알고 있다’는 응답은 36%,‘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6%에 그쳤다.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있다(13%)’보다 ‘없다(28%)’가 훨씬 많았다.특히 재수생은 ‘지원 의사가 있다’는 응답이 8%로 고3 재학생(14%)에 비해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관심이 더 낮았다.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지원 의사가 없는 이유로는 ‘입학사정관제 관련 정보 부족(57%)’이 가장 많았고 ‘자격증·대외수상·봉사활동 등 스펙 부족(26%)’,‘지원 가능 성적 미달(!0%)’ 등이 뒤를 이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대표 손주은)는 지난 3일부터 나흘간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고3학생과 재수생 1만70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4%가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돼도 “입시부담이 그대로이거나 더 커질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8일 밝혔다.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답변은 16%에 불과했다.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절반을 넘었다.설문에 참여한 수험생 중 40%가 ‘입학사정관제를 들어본 적은 있지만 잘 알지 못한다’고 답했으며 18%는 ‘입학사정관제를 전혀 모른다’고 했다.‘조금 알고 있다’는 응답은 36%,‘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6%에 그쳤다.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있다(13%)’보다 ‘없다(28%)’가 훨씬 많았다.특히 재수생은 ‘지원 의사가 있다’는 응답이 8%로 고3 재학생(14%)에 비해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관심이 더 낮았다.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지원 의사가 없는 이유로는 ‘입학사정관제 관련 정보 부족(57%)’이 가장 많았고 ‘자격증·대외수상·봉사활동 등 스펙 부족(26%)’,‘지원 가능 성적 미달(!0%)’ 등이 뒤를 이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