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휴대전화 1위 업체인 노키아가 6년만에 한국시장에 다시 진출합니다. 이번에는 한국 진출을 성공할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노키아는 3세대 단말기 '6210s'를 KTF를 통해 출시합니다. CG1>노키아는 지난 1990년대 아날로그 단말기의 국내 판매를 시도한 이후 별반응을 얻지 못해 두차례나 철수한바 있습니다. 한국 시장 진입은 이번이 세번째. 지난 2003년 CDMA 단말기 국내 판매를 포기한 이후 6년만입니다. CG2>노키아는 일단 한국시장에 서서히 적응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1-2종의 휴대전화만 출시한 후 추이를 봐서 제품 모델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가격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와 달리 30만원대의 저가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동통신서비스사를 바꿀때 가입비만 내면 단말기는 무료로 제공하는 이른바 '공짜폰'으로 대부분 소진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한편 국내 모바일 플랫폼 표준규격인 '위피'를 이달부터 폐지한 이후 외국 휴대폰 제조사들의 국내 진입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국내 휴대폰 제조사들은 지역 특성상 소비자들이 여러가지 기능을 탑재한 고가 휴대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외산 단말기의 비중이 커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봅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