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에 초특급 명품시계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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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주얼리&워치' 10일 개장
'초특급 명품'(위버 럭셔리)으로 꼽히는 오데마피게,브레게,까르띠에,반클리프아펠 등 10개 시계 · 주얼리 브랜드숍으로 구성된 대형 쇼핑공간이 갤러리아백화점에 들어선다.
갤러리아는 5일 서울 명품관 이스트 지하 1층 전체를 초고가 명품 시계 · 주얼리 브랜드숍으로 꾸민 '하이 주얼리&워치' 존으로 리뉴얼해 오는 10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매장 면적 924㎡(280평) 규모인 '하이 주얼리&워치' 존은 △브레게,오데마피게,피아제,해리윈스턴 · 위블로 등 명품 시계숍 4개 △까르띠에,쇼메,반클리프아펠,프레드,부쉐론 등 주얼리 · 시계 브랜드 5개 △시계 편집매장 '빅벤' 등 총 10개 매장으로 구성된다. '빅벤'에서 바쉐론콘스탄틴,예거르꿀뜨르,IWC,파르미지아니,크로노스위스 등 5개 시계 브랜드를 판매하므로 총 14개 초특급 시계 · 보석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셈이다. 시계 가격은 수백만~수천만원대가 기본이며 다이아몬드 장식이나 투르비옹(중력 오차 방지 장치) 등 고도의 기능이 추가되면 수억원대를 호가한다.
특히 럭셔리 스포츠 시계로 유명한 오데마피게는 국내 첫 브랜드숍을 이곳에 내며 브레게도 명품관에 신규 입점한다. 나머지 브랜드는 명품관 1,2,4층에서 제각기 운영하던 매장을 이곳으로 옮겨 확대 개장한다. 까르띠에는 기존 1층 매장과 복층 구조로 연결해 영업 면적을 두 배로 늘리고,빅벤 매장은 1.5배 커진다.
국내에서 초특급 명품 시계 · 주얼리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인 것이 처음이어서 명품업계와 소비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갤러리아 측은 국내에선 초고가 명품 수요가 시계 주얼리를 중심으로 꾸준히 늘고 있어 대규모 통합 매장을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명품 브랜드숍이 나란히 자리잡으면서 각 매장의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해 국제 시계 · 보석박람회(바젤월드,SIHH)에서 처음 선보인 신제품도 대거 들여온다. 까르띠에는 '트리니티 컬렉션' 론칭 이벤트를 열고 쇼메는 신제품 '르 그랑 프리송' 컬렉션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부쉐론은 이곳에서만 파는 단독 상품 위주로 디스플레이하고 프레드도 최고가 주얼리 라인 '브랑쉐'를 독점 전시할 예정이다. 반클리프아펠은 예비 신부를 위한 '브라이덜 바'를 설치한다.
명품관 관계자는 "각 브랜드가 상품 구색,인테리어 등을 세계 일류 매장 수준으로 가져갈 방침"이라며 "국내에서 희귀한 한정판 제품과 각 브랜드의 전통과 특징을 잘 살린 인테리어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갤러리아는 5일 서울 명품관 이스트 지하 1층 전체를 초고가 명품 시계 · 주얼리 브랜드숍으로 꾸민 '하이 주얼리&워치' 존으로 리뉴얼해 오는 10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매장 면적 924㎡(280평) 규모인 '하이 주얼리&워치' 존은 △브레게,오데마피게,피아제,해리윈스턴 · 위블로 등 명품 시계숍 4개 △까르띠에,쇼메,반클리프아펠,프레드,부쉐론 등 주얼리 · 시계 브랜드 5개 △시계 편집매장 '빅벤' 등 총 10개 매장으로 구성된다. '빅벤'에서 바쉐론콘스탄틴,예거르꿀뜨르,IWC,파르미지아니,크로노스위스 등 5개 시계 브랜드를 판매하므로 총 14개 초특급 시계 · 보석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셈이다. 시계 가격은 수백만~수천만원대가 기본이며 다이아몬드 장식이나 투르비옹(중력 오차 방지 장치) 등 고도의 기능이 추가되면 수억원대를 호가한다.
특히 럭셔리 스포츠 시계로 유명한 오데마피게는 국내 첫 브랜드숍을 이곳에 내며 브레게도 명품관에 신규 입점한다. 나머지 브랜드는 명품관 1,2,4층에서 제각기 운영하던 매장을 이곳으로 옮겨 확대 개장한다. 까르띠에는 기존 1층 매장과 복층 구조로 연결해 영업 면적을 두 배로 늘리고,빅벤 매장은 1.5배 커진다.
국내에서 초특급 명품 시계 · 주얼리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인 것이 처음이어서 명품업계와 소비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갤러리아 측은 국내에선 초고가 명품 수요가 시계 주얼리를 중심으로 꾸준히 늘고 있어 대규모 통합 매장을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명품 브랜드숍이 나란히 자리잡으면서 각 매장의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해 국제 시계 · 보석박람회(바젤월드,SIHH)에서 처음 선보인 신제품도 대거 들여온다. 까르띠에는 '트리니티 컬렉션' 론칭 이벤트를 열고 쇼메는 신제품 '르 그랑 프리송' 컬렉션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부쉐론은 이곳에서만 파는 단독 상품 위주로 디스플레이하고 프레드도 최고가 주얼리 라인 '브랑쉐'를 독점 전시할 예정이다. 반클리프아펠은 예비 신부를 위한 '브라이덜 바'를 설치한다.
명품관 관계자는 "각 브랜드가 상품 구색,인테리어 등을 세계 일류 매장 수준으로 가져갈 방침"이라며 "국내에서 희귀한 한정판 제품과 각 브랜드의 전통과 특징을 잘 살린 인테리어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