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값 일주일새 36%↑…한 포기 4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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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가격이 저장 물량 감소로 크게 올랐다. 2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1포기)는 지난주 3000원에 비해 1100원(36.7%) 오른 4100원에 팔렸다. 1년 전 가격(2500원)보다 1600원(64%) 올랐고 한 달 전(2000원)에 비해선 두 배나 비싸다.
김진기 하나로클럽 채소팀 대리는 "이번 겨울이 예년보다 따뜻해 저장 중 부패한 배추가 많은 데다 저장 물량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출하가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햇배추가 나오는 이달 중 · 하순까지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햇감자(1㎏)도 출하량이 소폭 줄어 전주보다 300원(8.6%) 오른 3800원에 판매됐고 감귤(5㎏ · 60개)은 하우스 감귤로 전환되는 시기가 오면서 비가림 물량이 감소해 전주보다 900원(3.6%) 오른 2만5800원에 거래됐다. 반면 대파(1단)는 출하량이 늘어 전주보다 100원(10.0%) 내린 900원,무(1개)는 40원(4.0%) 떨어진 950원에 각각 거래됐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김진기 하나로클럽 채소팀 대리는 "이번 겨울이 예년보다 따뜻해 저장 중 부패한 배추가 많은 데다 저장 물량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출하가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햇배추가 나오는 이달 중 · 하순까지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햇감자(1㎏)도 출하량이 소폭 줄어 전주보다 300원(8.6%) 오른 3800원에 판매됐고 감귤(5㎏ · 60개)은 하우스 감귤로 전환되는 시기가 오면서 비가림 물량이 감소해 전주보다 900원(3.6%) 오른 2만5800원에 거래됐다. 반면 대파(1단)는 출하량이 늘어 전주보다 100원(10.0%) 내린 900원,무(1개)는 40원(4.0%) 떨어진 950원에 각각 거래됐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