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인천 금호아시아나 창업자 일대기 만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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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홈페이지에 연재
마흔여섯의 나이에 택시 두 대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일군 고(故) 금호(錦湖) 박인천 금호아시나아그룹 창업회장의 일대기가 만화로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박 창업회장의 일대기를 만화로 엮은 '집념의 기업인,금호 박인천'편을 대한상의 경제교육 홈페이지(hi.korcham.net)를 통해 오는 5월 말까지 연재한다고 밝혔다. 한국 운송업의 초석을 다진 인물로 꼽히는 박 회장은 해방 직후인 1946년 46세의 나이로 택시 두 대를 기반으로 회사를 차렸다. 이후 육상운송과 항공운송까지 사업영역을 넓히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기틀을 세웠다.
만화가 유영수 화백이 그리는 박 회장 일대기는 총 21편으로 매주 2~3편씩 연재된다. 만화는 박 회장의 유년시절과 30세가 넘어 독학으로 보통 문관시험에 합격해 시작한 공직생활,실패를 딛고 일어선 광주택시 창업과 운송업으로 이를 키우는 과정 등을 상세히 담는다. 어려운 사업여건 속에서도 교육사업 지원을 아끼지 않던 일화와 오늘의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출범시키는 과정 등도 소개된다. 이 밖에 공직생활 시절,박 회장이 젊은이들을 징발하라는 일제의 명령을 거부하고 공직에서 물러났던 일과 평소 맺어뒀던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을 일으킨 일,사업 초기에 닥친 6 · 25전쟁,금호타이어와 금호석유화학의 창업 비화도 그린다.
대한상의는 청소년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알리기 위해 2005년부터 유명 기업인들의 성공담과 실패담,경영철학을 일화 중심으로 엮어 '만화 CEO 열전'을 연재하고 있다. 지금까지 유한양행을 세운 유일한 박사,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정주영 현대 창업회장 등의 일대기를 만화로 그렸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박 창업회장의 일대기를 만화로 엮은 '집념의 기업인,금호 박인천'편을 대한상의 경제교육 홈페이지(hi.korcham.net)를 통해 오는 5월 말까지 연재한다고 밝혔다. 한국 운송업의 초석을 다진 인물로 꼽히는 박 회장은 해방 직후인 1946년 46세의 나이로 택시 두 대를 기반으로 회사를 차렸다. 이후 육상운송과 항공운송까지 사업영역을 넓히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기틀을 세웠다.
만화가 유영수 화백이 그리는 박 회장 일대기는 총 21편으로 매주 2~3편씩 연재된다. 만화는 박 회장의 유년시절과 30세가 넘어 독학으로 보통 문관시험에 합격해 시작한 공직생활,실패를 딛고 일어선 광주택시 창업과 운송업으로 이를 키우는 과정 등을 상세히 담는다. 어려운 사업여건 속에서도 교육사업 지원을 아끼지 않던 일화와 오늘의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출범시키는 과정 등도 소개된다. 이 밖에 공직생활 시절,박 회장이 젊은이들을 징발하라는 일제의 명령을 거부하고 공직에서 물러났던 일과 평소 맺어뒀던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을 일으킨 일,사업 초기에 닥친 6 · 25전쟁,금호타이어와 금호석유화학의 창업 비화도 그린다.
대한상의는 청소년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알리기 위해 2005년부터 유명 기업인들의 성공담과 실패담,경영철학을 일화 중심으로 엮어 '만화 CEO 열전'을 연재하고 있다. 지금까지 유한양행을 세운 유일한 박사,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정주영 현대 창업회장 등의 일대기를 만화로 그렸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