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日 로켓요격 대응위해 미그 23기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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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의 로켓 발사장 인근으로 미그-23 전투기를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2일 “북한이 함경북도 공군기지에 있는 미그-23 비행대대를 동해안 쪽으로 이동 배치했다”면서 “북측이 전술적인 의도로 전투기를 배치한 것으로 보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미그-23 전투기가 이동 배치된 곳은 화대군에서 멀지 않은 청진시 인근의 어랑 공군기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 다른 소식통은 “장거리 로켓 발사 준비 작업과 함께 전투기가 이동 배치된 것은 일본 등의 로켓 요격 움직임에 대한 대응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장거리 로켓이 발사된 이후에는 원래 기지로 재배치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북한군 총참모부는 이날 ‘중대보도’를 통해 “고도의 전투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적대세력들이 우리의 평화적 위성에 대한 사소한 요격 움직임이라도 보인다면 지체없이 보복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공군의 미그-23은 기장 17.5m,기폭 14m로 무기적재량은 2500㎏에 달한다.사정거리 3km의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AA-2)과 사정거리 20km의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AA-7),사정거리 3∼5km의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AA-8)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군의 한 소식통은 2일 “북한이 함경북도 공군기지에 있는 미그-23 비행대대를 동해안 쪽으로 이동 배치했다”면서 “북측이 전술적인 의도로 전투기를 배치한 것으로 보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미그-23 전투기가 이동 배치된 곳은 화대군에서 멀지 않은 청진시 인근의 어랑 공군기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 다른 소식통은 “장거리 로켓 발사 준비 작업과 함께 전투기가 이동 배치된 것은 일본 등의 로켓 요격 움직임에 대한 대응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장거리 로켓이 발사된 이후에는 원래 기지로 재배치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북한군 총참모부는 이날 ‘중대보도’를 통해 “고도의 전투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적대세력들이 우리의 평화적 위성에 대한 사소한 요격 움직임이라도 보인다면 지체없이 보복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공군의 미그-23은 기장 17.5m,기폭 14m로 무기적재량은 2500㎏에 달한다.사정거리 3km의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AA-2)과 사정거리 20km의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AA-7),사정거리 3∼5km의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AA-8)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