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퇴출이 확정된 코스닥 상장사 13개사 중 9개사가 2일 정리매매에 들어간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디에스피, 포이보스, 에프아이투어, 미디어코프, 우수씨엔에스, 이노블루, 케이디세코, 도움, 산양전기 등 9개 종목에 대한 정리매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코프와 디에스피, 에프아이투어, 도움 등은 자본전액잠식, 케이디세코는 2회 연속 자본잠식률 50% 이상, 포이보스와 산양전기의 경우 2회 연속 자본잠식률 50% 이상 및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등 이유로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정리매매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