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상권축은 은행동,둔산,유성 등 3대 권역으로 나뉜다. 은행동이 전통적인 중심 상권이라면 둔산은 신도시 상권에 해당하며,유성은 유흥 · 오락시설이 몰려 있는 관광 특화지구다.

구도심 중심지인 은행동 상권은 △대전역 남서쪽에 형성된 중앙시장,태전마트 △갤러리아백화점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한 패션 및 음식 상점가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문화의 거리는 하루 15만명이 찾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소비상권이다. 1970년대부터 젊은이들이 몰려 유행을 선도해 오다 2006년 대전 지하철 중앙로역 개통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50여개 미용실을 비롯해 의류 · 액세서리 · 화장품점 등 패션 관련 점포가 150여개에 달한다. 또 패스트푸드점,분식점,커피전문점,주점,노래방 등 놀거리와 먹거리도 풍부하다. 갤러리아백화점,밀라노21,엔비백화점,메가시티존 등 대형 쇼핑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상권이 확장되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