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1일 서비스에 들어간 직장인 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직장人'(w.hankyung.com)은 직장인에게 '성공을 부르는 습관'이다.

이 사이트는 취업에서 은퇴 후까지 비타민처럼 반드시 필요한 정보와 콘텐츠를 직장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직장人'은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에서부터 직장인은 물론 은퇴 후 설계를 하는 실버 세대에 이르기까지 성공을 위한 지혜와 정보를 교류하는 커뮤니티로 출범한 지 9년 만에 직장인 전문 사이트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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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태 한국CEO연구소장은 "취업에서부터 은퇴 후까지 직장인이 성공적인 삶을 사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등장해 직장인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국내 최고의 전문 필진 주당 100편의 칼럼 게재

컬럼 커뮤니티 코너에서는 한국경제신문의 전문기자를 비롯해 교수 경제인 컨설턴트 시인 교육인 등 각계 다양한 전문 필진 60여명이 매일 매일 직장인의 성공 코드를 제시하고 있다. 매주 100편가량의 수준 높은 칼럼을 쏟아내며 독자들과 강력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한경닷컴이 보유한 칼럼니스트 필진은 국내 언론사 가운데 최다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권영설 한국경제 아카데미 원장이 9년째 운영 중인 '직장인을 위한 변명'은 대한민국 대표 직장인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직장人'에는 권영설 원장을 비롯해 직장인 자기계발과 경력관리 분야 전문 필진만도 18명이 활동하고 있다.

차길진 프로야구 히어로즈 구단주가 영혼과 돈의 관계를 설명하는 '혼테크 재테크'와 시인 김종태 솟대문학 편집장이 직접 찍은 야생화 사진과 시를 함께 올리는 '풀꽃처럼 살다'는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인기 칼럼으로 명성이 높다.

◆저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커뮤니티

직장인들이 유명 인사들과 만나 인맥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와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무료 초대 프로그램은 물론 인기 칼럼니스트의 무료 강연을 듣는 한경닷컴 커뮤니티 정기모임행사도 매달 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기자인 고두현 시인이 운영하는 문학투어는 시를 사랑하는 전문직 직장인에게 인기있는 프로그램이 됐다.

◆온 · 오프라인 교육과정 개설

'직장人'은 교육을 통한 자기계발을 돕기 위해 교육센터도 마련했다. 교육센터 코너는 직장인의 직무교육과 경력개발 재테크 등의 분야를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교과 과정까지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이 코너에서는 한경닷컴 교육센터의 대표적인 오프라인 과정인 한경IT아카데미를 비롯해 경영분야 직무교육 과정인 한경-월드컨설팅 스쿨,국내 최초의 직장인 경력관리 과정인 커리어코칭 스쿨 등의 운영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융 부동산 등 재테크와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강좌도 개설돼 있어 직장인이 자신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탈샐러리맨을 위한 창업노하우

창업센터는 직장 은퇴자나 샐러리맨들이 오너 사장의 꿈을 실현할 노하우를 제공한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 및 프랜차이즈 관련 뉴스는 물론 전문가들의 칼럼 서비스는 성공 창업을 위한 디딤돌이 되고자 한다.

예비창업자나 업종 변경을 고려하는 이들을 위해 매달 세미나와 설명회를 열어 창업 현장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월례 세미나에서는 창업 전문가들로부터 현장에서 무료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하루 3000건의 새로운 취업정보

취업 코너에서는 하루 3000건에 이르는 국내 기업의 채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희망자들은 이 코너를 통해 4만여건에 달하는 채용공고를 자신이 원하는 직종(60여종)과 업종(40여종)에 따라 선별적으로 분류해 손쉽게 검색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채용 정보는 지역별로 나누어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채용정보도 열람이 가능하다. 취업센터는 오는 15일 개통 예정.

◆인터넷에서 부활한 인기소설 '금병매'

1989년부터 3년간 한국경제신문에 연재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금병매'를 이번 '직장人' 사이트 오픈을 계기로 다시 연재한다. 금병매는 '삼국지연의' 등과 더불어 중국의 4대 기서(奇書) 가운데 하나다. 이와 함께 김두한의 생애를 그린 홍성유 원작의 '장군의 아들'도 계속 연재한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