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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S금융, 주총서 감자안 '철회'…"3대 1 감자안 재상정"(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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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안 등을 놓고 소액주주모임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웠던 NHS금융이 주주총회를 열어 15대1 감자안과 '황금낙하산(Golden Parachute)' 조항 도입을 자진 철회했다.

    참석한 주주들이 강하게 반대한데다 승인에 필요한 의결권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NHS금융은 내달 중순 기존 감자안에서 변경된 3대 1 감자안을 다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NHS금융은 31일 오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별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변경 등 정관 일부 변경안과 감자안 등 특별 결의사항 및 이사 신규 선임안 등 일반 결의사항을 논의했다.

    이 가운데 특별 결의사항인 정관 변경안과 감자안은 모두 부결되거나 철회됐다. 참석 주식수 1739만9619주 가운데 반대 주식수가 690만여주에 달해 승인에 필요한 주식수(참석 주식수의 3분의 2)를 회사측이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주주총회에서 특별 결의사항은 총 주식수의 3분의 1 이상이 참석하고, 이 가운데 3분의 2가 찬성해야 승인된다.

    당초 회사측은 사명을 한울기술투자로 바꾸고 선임 가능한 이사수도 줄이려 했다. 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15대 1 감자도 추진했다.

    회사측은 이날 15대 1 감자안이 주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히자 자진 철회하고 3대 1 감자로 바꿔 긴급 발의 형태로 재상정했다. 그러나 이 또한 주주들의 반발로 마무리짓지 못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았던 신경현 NHS대표는 "2주 뒤에 3대 1 감자안을 다시 논의하겠다"며 연회를 선언했다.

    일반 결의사항인 이사 신규 선임안은 회사측의 기존 안대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NHS금융은 김순용 변호사를 새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감자안 등을 반대했던 소액주주 모임측이 강하게 반발한 가운데 3차례나 휴회하는 등 파행이 거듭됐다. 소액주주 모임 측은 "회사가 확보한 956만여주의 위임장 가운데 일부가 위조됐다"며 위임장 확보 경위 등을 따졌다. 소액주주모임은 향후 회사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 주식수는 1739만9619주로, 의결권이 있는 주식수(3319만3785주)을 고려할 때 참석률은 52%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회사측은 956만여주, 소액주주모임측은 636만여주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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