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넉 달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올 2월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19.6% 감소한 1천81TEU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항만별로는 부산항이 올해 1~2월 작년 동기 대비 19.0% 감소한 1천708TEU를 처리했고, 광양항과 인천항도 각각 16.1%, 34.1% 줄어든 234TEU, 175TEU를 처리하는 데 그쳤습니다. 화물별로는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이 23% 감소했고, 환적화물 물동량도 14.6% 줄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