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황산피도그렐 원료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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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은 최근 항혈전제 황산수소클로피도그렐(Clopidogrel)의 원료를 합성하는데 성공,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조 합성허가를 받고 양산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황산클로피도그렐(Clopidogrel)은 전 세계적 블록버스터 항혈전제인 사노피아벤티스의 플라빅스에 들어있는 주성분으로, 2년 전 특허 만료 후 국내에서 제네릭이 발매돼 연간 약 2500억 원에 가까운 거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황산클로피도그렐은 혈소판 응집 및 혈전형성을 감소시키는 작용으로 동맥경화나 혈전증으로 인한 심근경색,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일과성 허혈발작, (불안정성)협심증과 같은 심장혈관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특히 항혈전제 제조에 필수적인 미세구슬 형태의 구상입자(球狀粒子)형 황산수소클로피도그렐 합성에 성공하고 양산체제를 갖춘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회사는 이번 원료 개발 성공으로 그동안 100% 수입에 의존해왔던 황산클로피도그렐의 상당량을 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성우 대표는 “수입에 의존하는 오리지날 원료에 비해 동등이상의 합성기술력과 제제 안정성을 가지고 있어 향후 국내 시장 대체 뿐만 아니라 해외에 원료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황산클로피도그렐(Clopidogrel)은 전 세계적 블록버스터 항혈전제인 사노피아벤티스의 플라빅스에 들어있는 주성분으로, 2년 전 특허 만료 후 국내에서 제네릭이 발매돼 연간 약 2500억 원에 가까운 거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황산클로피도그렐은 혈소판 응집 및 혈전형성을 감소시키는 작용으로 동맥경화나 혈전증으로 인한 심근경색,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일과성 허혈발작, (불안정성)협심증과 같은 심장혈관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특히 항혈전제 제조에 필수적인 미세구슬 형태의 구상입자(球狀粒子)형 황산수소클로피도그렐 합성에 성공하고 양산체제를 갖춘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회사는 이번 원료 개발 성공으로 그동안 100% 수입에 의존해왔던 황산클로피도그렐의 상당량을 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성우 대표는 “수입에 의존하는 오리지날 원료에 비해 동등이상의 합성기술력과 제제 안정성을 가지고 있어 향후 국내 시장 대체 뿐만 아니라 해외에 원료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