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충남도는 안면도국제꽃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도내에서 열리는 전국낚시대회 및 수산물축제를 활용,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충남도는 21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3주간 도내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 현장에서 꽃박람회 홍보물을 배부하고, 입장권을 판매한다.

내일부터 충남도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는 △무창포 주꾸미·도다리축제(3.21~4.14) △서천 마량 동백꽃·주꾸미축제(3.21~4.3)가 열리고 예산군 예당저수지에서는 △예산군수배 전국낚시대회(3.28) △서진컵 전국커플 낚시대회(3.29)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전국낚시대회(4.4)가 잇달아 마련돼 45만5000 여명의 관광객과 낚시객들이 찾아올 전망이다

축제장을 찾아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한 이벤트 행사도 펼쳐져 21일 개최되는 “무창포 주꾸미·도다리축제장”에서는 노래자랑 입선자에게 꽃박람회 입장권을 공짜로 나누어 준다.

충남도 관계자는 “맛있는 해산물도 먹고, 노래도 부르고, 꽃박람회도 무료로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