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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증시, 카드대란 우려에 닷새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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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가 상승 랠리를 끝내고 닷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신용카드 대출연체자 증가가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6일(현지시간) 장 막판 하락반전해 전 거래일보다 7.01포인트(0.10%) 떨어진 7216.97로 마감했다.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27.48포인트(1.92%) 하락해 1404.02를 기록했고, S&P 500지수는 2.66포인트(0.35%) 빠진 753.89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뉴욕 증시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TV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2010년부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신용카드 대출 연체자들의 채무 불이행이 늘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면서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하락 반전했다.

    아메리칸엑스프레스가 2월말 기준으로 30일 이상 신용카드 대출 연체자가 전체의 5.3%로 12월 4.7%, 1월 5.1%에 비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주가는 3.28% 하락했다.

    장 후반 15분 동안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그 동안 상승랠리를 펼쳤던 JP모간체이스가 2.8% 하락하는 등 금융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S&P 500 금융지수는 1.9% 떨어졌다.

    하지만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씨티그룹이 30.9%, BOA는 7.3% 올랐다.

    기술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샌디스크는 BOA가 수급 불안정에 대한 우려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으로 제시하면서 11% 폭락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여전히 부진했다. 미국의 2월 산업생산은 전달에 비해 1.4% 감소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인 1.1% 하락보다도 부진한 것이다.

    뉴욕의 제조업 경기지표인 3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도 4포인트 떨어진 -38.2로 집계를 시작한 2001년 이래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10달러(2.4%) 오른 47.35달러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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