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에서 스몰캡(시가총액이 작거나 업종 분석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도 중소형주 위주로 매매하는 모습이다.

쿼드러플위칭데이(지수 선물ㆍ옵션, 개별주식 선물ㆍ옵션 동시만기일)인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88포인트(0.08%) 오른 1128.39로 장을 마쳤다.
이선훈 굿모닝신한증권 명품PB센터 강남PB 팀장은 이날 인터파크 500주를 비롯 이오테크닉스 500주, 마이스코 300주를 추가로 샀다. 이 팀장은 이들 종목 이외에도 LG생명과학 LG화학 이스씨디 등을 보유중이다.

이재구 현대증권 테크노마트지점 차장도 중소형 매매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그는 이날 현대금속 1만주를 추가로 매수해 이 종목 보유주식수를 5만주까지 확대했다. 또 제이티 2000주도 매입, 이 종목을 1만5000주까지 늘렸다. 이 차장은 금강철강 주식도 4000만원어치 넘게 갖고 있다.

선두 이상권 교보증권 송파지점 차장은 포스데이타에 집중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이 차장은 이날 포스데이타를 수십차례 매매한 끝에 결국 1만주만 남기고 모두 팔았다. 포스데이타는 이날 포함 최근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닷새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대진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은 SK브로드밴드하이트홀딩스를 추가하고, 보유중이던 대한유화 주식은 전량 매도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