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녀 16만명에 인터넷 통신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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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10일 KT SK브로드밴드 LG파워콤 등 인터넷서비스 사업자와 협약서를 체결,저소득층 자녀에 인터넷 통신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교과부는 지난 2000년부터 저소득층 자녀에게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한 이후 매년 지원대상자를 확대해 지난해까지 누계로 76만명을 지원했으며 올해 1만명을 추가,16만명에게 지원하게 된다.그동안 KT와 단독으로 협약을 맺고 인터넷 통신을 하도록 했으나 올해부터 SK브로드밴드와 LG파워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사용료도 월 1만9800원(VAT포함)에서 1만8700원으로 1100원을 인하해 연 21억원의 절감효과를 거두게 됐다.속도도 빨라져 KT 메가패스는 2∼10Mbps급 ‘라이트(Lite)’에서 100Mbps급 ‘메가패스 FTTH’로 증속되고,새로 제공되는 SK브로드밴드와 LG파워콤은 광랜을 기준으로 지원한다.교과부는 또 시·도교육청과 일선학교에서 지원대상자 관리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지원대상자 관리 프로그램을 사업자별로 개발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특히 사업자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KT는 인터넷활용,정보윤리 등 온라인 교육컨텐츠를 저소득층 자녀에 무상 제공해 인터넷활용도 및 인터넷윤리 의식을 높이기로 했고 SK브로드밴드와 LG파워콤은 전담콜센터 운영을 통해 이용상의 불만 사항을 개선하기로 했다.
권석민 교육과학기술부 이러닝지원과장은 “전국 서비스가 가능한 국내 주요 3사가 모두 참여해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이용가격을 인하하고 지원대상자를 16만명으로 확대함으로서 사이버 가정학습이나 EBS수능강의 등 ‘이러닝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게 됐다”며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소득층 자녀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은 인터넷 활용 학습에 뒤쳐지지 않도록 저소득층에게 컴퓨터를 임대해주고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까지 3079억원의 교과부 예산이 지원됐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교과부는 지난 2000년부터 저소득층 자녀에게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한 이후 매년 지원대상자를 확대해 지난해까지 누계로 76만명을 지원했으며 올해 1만명을 추가,16만명에게 지원하게 된다.그동안 KT와 단독으로 협약을 맺고 인터넷 통신을 하도록 했으나 올해부터 SK브로드밴드와 LG파워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사용료도 월 1만9800원(VAT포함)에서 1만8700원으로 1100원을 인하해 연 21억원의 절감효과를 거두게 됐다.속도도 빨라져 KT 메가패스는 2∼10Mbps급 ‘라이트(Lite)’에서 100Mbps급 ‘메가패스 FTTH’로 증속되고,새로 제공되는 SK브로드밴드와 LG파워콤은 광랜을 기준으로 지원한다.교과부는 또 시·도교육청과 일선학교에서 지원대상자 관리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지원대상자 관리 프로그램을 사업자별로 개발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특히 사업자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KT는 인터넷활용,정보윤리 등 온라인 교육컨텐츠를 저소득층 자녀에 무상 제공해 인터넷활용도 및 인터넷윤리 의식을 높이기로 했고 SK브로드밴드와 LG파워콤은 전담콜센터 운영을 통해 이용상의 불만 사항을 개선하기로 했다.
권석민 교육과학기술부 이러닝지원과장은 “전국 서비스가 가능한 국내 주요 3사가 모두 참여해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이용가격을 인하하고 지원대상자를 16만명으로 확대함으로서 사이버 가정학습이나 EBS수능강의 등 ‘이러닝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게 됐다”며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소득층 자녀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은 인터넷 활용 학습에 뒤쳐지지 않도록 저소득층에게 컴퓨터를 임대해주고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까지 3079억원의 교과부 예산이 지원됐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