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두산중공업 목표가 내리고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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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0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일부자회사들의 경영환경이 좋지않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내려잡았다. '중립'의견과 6만8000원을 제시.
이 증권사 장근호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은 시간을 갖고 지켜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면서 "일부 자회사들의 경영 환경이 좋지 못하고 잠재된 부담 요인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보수적으로 판단했다.
두산중공업의 올해 수주 전망치는 지난해 8조3000억원보다 소폭 높은 8조9000억원 수준이라는 것.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조9000억원, 5205억원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7.5%로 전년도인 8.3%보다 낮아진다는 분석이다.
또한 원화 가치 하락의 부담과 함께 일부 자회사들은 신용 경색과 경기 부진 등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장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그는 두산중공업에 대해 "최근 산업은행 보유 물량의 매도와 일부 자회사에 대한 부담, 주식시장 약세 등으로 인해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면서 "하지만 추세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수주활동부터 전망치를 충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장근호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은 시간을 갖고 지켜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면서 "일부 자회사들의 경영 환경이 좋지 못하고 잠재된 부담 요인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보수적으로 판단했다.
두산중공업의 올해 수주 전망치는 지난해 8조3000억원보다 소폭 높은 8조9000억원 수준이라는 것.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조9000억원, 5205억원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7.5%로 전년도인 8.3%보다 낮아진다는 분석이다.
또한 원화 가치 하락의 부담과 함께 일부 자회사들은 신용 경색과 경기 부진 등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장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그는 두산중공업에 대해 "최근 산업은행 보유 물량의 매도와 일부 자회사에 대한 부담, 주식시장 약세 등으로 인해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면서 "하지만 추세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수주활동부터 전망치를 충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