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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유럽 진출기업, 금융위기로 희비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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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헝가리 등 동유럽 각국의 통화가치 급락과 과다한 대외부채로 국가 채무불이행 위험이 높아져가고 있는 가운데, 동유럽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이 받는 영향은 진출형태별로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KOTRA는 최근 동유럽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번 금융위기의 영향을 조사한 ‘동유럽 금융위기와 진출기업 동향’ 보고서를 통해 현지 진출 생산법인이 받는 영향은 아직 제한적인 반면 판매법인의 어려움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생산법인의 경우 현지 통화가치 하락으로 인건비 등 생산비용이 감소한데다 유로화 기준 수출가격이 떨어지면서 수출경쟁력이 높아졌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폴란드의 무와바(Mlawa)와 브로츠와프(Wroclaw) 두 곳에서 LCD와 PDP TV를 생산해 유럽에 수출하고 있는 LG전자가 꼽혔습니다. 이 회사 무와바 공장의 올 1~2월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0% 증가하면서 이미 6월까지의 주문량이 생산용량을 초과해 현재 생산라인을 풀가동중입니다. 반면 생산법인과 달리 판매 법인들은 동유럽 내 수요가 부진한데다 현지 통화가치 하락으로 바이어들의 수입비용이 증가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불가리아에 진출한 A사는 시장수요 위축으로 주문량이 30% 이상 줄어든데다 판매대금 회수에도 애를 먹고 있어 앞으로는 100% 현금결제 조건으로 거래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KOTRA 조병휘 통상조사처장은 “동유럽 금융위기로 우리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LG전자의 사례에서 보듯 우리에게 유리한 측면도 있다.”고 밝히면서 “신규거래선 발굴, 틈새시장 개척으로 현재의 위기를 잘 넘기면 이번 동유럽 위기는 우리가 유럽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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