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오는 8월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개막되는 인천세계도시축전에서는 전 세계 80여개 도시의 발전상과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회는 국내외 도시를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벌인 결과 모두 88개 도시가 참가를 결정,당초 유치 목표 80개 도시를 초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현재까지 도시축전 참가를 결정한 도시는 해외 22개국,67개 도시와 국내 21개 도시와 기관이다.

미주의 경우 미국 뉴욕,LA,샌프란시스코,호놀룰루,시카고 등 5개 도시와 캐나다 프레드릭튼이 참가하고 유럽에서는 이탈리아 베네토,밀라노,네덜란드 암스테르담,루마니아 몰도비타 등 12개 도시가 전시 계획을 결정했다.도시축전 조직위는 이달 말까지 세계도시관 참가 도시를 확정하고,4월까지 각 도시별로 전시계획도 마무리할 방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도시축전 세계도시관은 국내외 도시들이 대거 참가하는 교류와 비즈니스의 장으로 꾸며 인천이 세계적인 도시 네트워크의 중심에 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