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오는 9일부터 새로운 얼굴의 3인이 투입된다.

지난 2일 진행된 '미수다' 녹화장에는 유독 눈길을 끄는 미녀가 등장했다. 콜롬비아 미녀 나탈리아가 그 주인공이다. 콜롬비아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한국에 온 21살의 미녀 나탈리아는 페넬로페 크루즈와 김태희를 닮은 수려한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나탈리아는 1살때부터 배웠다는 살사춤을 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미수다' 멤버들은 나탈리아를 보고 "이제 구잘의 시대는 갔다. 훨씬 어리고 예쁜 나탈리아가 등장했다"며 부러워했다. 이에 에바는 "평소 구잘을 지켜본 내 심정을 이제 이해하겠느냐"며 우스개 소리를 던졌다.

또 미국 아이비리그 코넬대를 졸업한 홍콩의 맥신은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중국어, 대만어를 비롯해 한국어까지 6개 국어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맥신은 팝핀현준으로부터 직접 배웠다는 댄스를 선보였다.

이어 '미수다'의 최장신으로 기록될 183cm의 키의 제니스가 합류했다. 캐나다에서 온 제니스는 한국의 노부부와 홈스테이를 하며 아침마다 사랑의 잔소리와 함께 밥을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선보인 제니스 역시 '미수다'의 기대주로 크게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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