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3일 자녀들이 PC로 음란물을 보는 등 유해 콘텐츠나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i알리미’를 무상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가 개발한 i알리미를 PC에 설치하면 PC에 저장된 음란 동영상을 찾아내 차단해주는 것은 물론 음란 동영상 재생 내역과 음란 웹사이트 방문 횟수,인터넷 이용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휴대폰 문자메시지(SMS)나 이메일로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도 있다.자녀들이 인터넷 유해환경에 얼마나 노출되고 있는지 부모들이 파악해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다.

i알리미는 메가패스 홈페이지(megapass.net/safezone)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이스트소프트도 알집 알약 등을 통해 i알리미를 배포할 예정이다.

김효정 기자 hj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