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기아차 상승세…2월 판매 긍정적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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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차가 급락장에서 상승세를 타며 선전하고 있다. 2월 중 판매상황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9시33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1.06% 오른 4만7500원을 기록하고 있고, 기아차도 0.78% 오른 6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용차도 이틀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자동차업종에 대해 2월 중 판매가 영업일수 증가 효과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였고 해외공장 판매가 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병국, 김연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발표된 완성차업체의 2월 중 판매는 전월 대비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여줌과 동시에 전년 동기 대비 면에서도 4.2% 감소세를 기록, 감소세가 크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2월 중 판매상황은 영업일수 증가에 따른 판매신장 효과가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신차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현대차 해외공장 판매가 소형차 위주의 라인업과 환율효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면서 "기아차 역시 1일당 내수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지만 시장수요 자체가 전년 동기 대비 28.1%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신차효과에 따른 수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3일 오전 9시33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1.06% 오른 4만7500원을 기록하고 있고, 기아차도 0.78% 오른 6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용차도 이틀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자동차업종에 대해 2월 중 판매가 영업일수 증가 효과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였고 해외공장 판매가 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병국, 김연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발표된 완성차업체의 2월 중 판매는 전월 대비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여줌과 동시에 전년 동기 대비 면에서도 4.2% 감소세를 기록, 감소세가 크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2월 중 판매상황은 영업일수 증가에 따른 판매신장 효과가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신차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현대차 해외공장 판매가 소형차 위주의 라인업과 환율효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면서 "기아차 역시 1일당 내수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지만 시장수요 자체가 전년 동기 대비 28.1%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신차효과에 따른 수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