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3일 호재를 찾기 어려운 만큼 지지선 확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한범호 연구원은 "환율 급등과 외국인투자자 순매도 확대, 위축된 거래량과 프로그램 매매의 영향력 확대 등 증시를 둘러싼 여건은 호재를 찾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금융구제안의 추가적인 시간 소요가 예견되는 가운데 지난 저점을 잇따라 밑돌고 있는 글로벌 주요 증시도 코스피의 추가적인 하락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고 한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12개월째 동반 하락한 국내 경기종합지수에서 보듯 펀더멘탈의 개선이 요원한 시점에서 지수 저점에 대한 공감대를 확장하기도 어려운 국면"이라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변동성 요인들이 증가하고 있어 지지선 확보가 더욱 중요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지수대의 지지여부와 환율 안정에 우선적인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