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03.02 18:00
수정2009.03.03 09:00
현대중공업 노조가 불황 극복을 위해 올해 임금 요구안을 회사에 위임,15년 연속 무분규 타결 기록을 세웠다. 이 회사 노조가 임금 협상 없이 임금안을 회사에 위임하는 것은 1987년 노조 설립 이래 처음이다. 최길선 사장(오른쪽)과 오종쇄 노조위원장이 2일 오전 경남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 생산1관에서 임금협상 위임식을 가진 뒤 손을 맞잡고 위기극복 의지를 다지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