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연중 신고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 경기 침체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고 있는 데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제휴 마케팅의 효과가 호평을 받고 있다.

2일 웅진코웨이는 장 초반 2만8350원까지 치솟아 올 들어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후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이 줄어 보합인 2만7150원에 장을 마쳤지만 이날 연중 신고가는 지난해 11월14일(2만920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관이 지난달 23일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는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JP모건은 목표주가를 3만100원에서 3만1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