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7일 결혼을 앞둔 정시아(26)가 예비신랑 백도빈(30)과의 만남부터 결혼까지 풀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2일 방송되는 MBC '놀러와'에 패널로 출연한 정시아는 방송 최초로 만남에서부터 결혼까지의 스토리를 고백했다.

'누가 먼저 호감을 가졌냐'라는 MC들의 질문에 정시아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사랑에 빠졌다. 영화를 통해 처음 만나면서 서로 호감을 가졌고, 만나자마자 '이 남자와 결혼하겠구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왜 결혼을 서둘렀는가'라는 질문에 정시아는 "사실 결혼 준비를 시작한지는 좀 됐는데 공개하기가 조심스러웠다"며 "결혼 기사가 난 후 악플이 있진 않을까 사람들의 반응이 걱정됐는데, 다들 너무 축하해 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행복했다" 고 전했다.

정시아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답게 "너무 많은 축하와 사랑을 받아 설레고 두근거리는 마음에 잠이 안왔다"고 전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정시아는 연기자 영화배우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과 오는 3월 7일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화촉을 올린다.

정시아와 백도빈은 지난해 여름 영화 '서바이벌' 촬영 중 처음 만났으며 영화 촬영 직후 연인 관계로 발전해 반년만에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 정시아는 결혼이후 출연중인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와 MBC '놀러와' 등 모든 예능 활동을 접고 연기활동에만 주력할 예정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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