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한국공학한림원(회장 윤종용)은 한양대학교에서 ‘주니어공학교실’을 위한 기업체 임직원 연수를 26일 개최했다.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를 통해 40여개 기업의 엔지니어들은 2009년 상반기 일선 초등학교에서 펼치게 될 과학수업의 내용과 노하우를 체득했다.‘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은 기업의 임직원들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과학 수업을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스포츠카,비행기,고속열차 제작 등에 꼭 필요한 풍동실험원리,압력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변하는 원리 등 교과서에서 접하기 어렵고 복잡한 첨단 기술을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한 사전 교육이 실시됐다.

참여기업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SK텔레콤 LG전자 대한항공 등 40여개사이며 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주니어공학기술교실’은 2004년 5개 기업의 참여로 시작해 연간 3만5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