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지난달 글로벌 생산이 4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 자동차는 1월 글로벌 전체 자동차 생산대수가 전년동기대비 42.6% 감소한 41만3285대라고 발표했다.

일본 내 자동차 생산은 40.3% 감소한 20만9224대였다.

1월 수출은 56.2% 감소한 9만1209대, 국내판매는 23.4% 감소한 8만3311대로 나타났다.

이 신문은 "도요타가 재고조정을 위해 2월 이후에도 대폭 감산을 계속하고 있어 생산량은 당분간 저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