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인터넷주소 '윙크'(WINC)로 가장 많이 이용한 서비스는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버스도착안내 사이트로 나타났다. 증권정보를 제공하는 한국경제TV는 8위를 차지,인터넷포털 다음을 누르고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해 하반기 윙크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버스도착안내 서비스는 버스의 도착시간,노선,남은 정류장 수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로 서울시 대구시 경기도 등 지자체들이 제공하고 있다. 현재 윙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는 166개다.

한국경제TV는 경제정보 사이트로는 유일하게 10위권을 차지했다. 이외 10위권에는 인터넷포털 네이버,모바일게임업체 컴투스 등이 올랐다. 윙크는 숫자로 된 사이트 주소를 휴대폰에 입력하고 인터넷 핫키(네이트,쇼,이지아이)를 누르면 곧바로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되는 서비스다.

이요한 기자 dawnsh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