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China2.0 본토 펀드’는 중국 상하이와 선전 거래소에 상장된 A주식에 분산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자산의 대부분을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과 혼합형으로 나누어 출시되며 홍콩 현지법인에서 운용한다.
펀드의 최저가입금액은 제한이 없으며, 납입금액의 1.2%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80%)과 C형(1년미만 2.68%, 2년미만 2.50%, 3년미만 2.34%, 3년이상 2.20%)으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C형의 경우 가입 1년 후부터 3년 동안 매년 판매보수가 15% 인하된다.
펀드 환매는 중국외환관리국 규정 상 매달 14일 오후 5시 이전 환매 신청시 당월 25일에, 5시 이후 신청시 다음달 25일에 환매대금을 지급받게 된다.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90일 이상 18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중국본토 주식시장은 내국인 전용시장인 A시장과 외국인 전용시장인 B시장으로 구분되며, A시장은 중국정부로부터 QFII(Qualified 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s) 자격을 부여받은 외국인 투자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삼성투신운용은 지난해 11월 푸르덴셜, 미래에셋에 이어 세번째로 QFII 쿼터를 부여 받았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