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걸' 이현지가 구두 디자이너로 깜짝 변신한다.

이현지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측은 광고주가 이현지의 깜찍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높이 평가해 파격적인 조건에 광고계약을 맺었으며 향후 1년간 모델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현지가 직접 디자인한 구두는 실제 한정판 제품으로 제작돼 출시될 예정.

이현지를 모델로 발탁한 ㈜페프 측은 “홈페이지에서 독자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품의 주소비층인 18~24세 소비자 사이에서 이현지의 인기가 높았으며, 친숙하고 발랄한 이미지가 브랜드 컨셉트와 잘 맞아 모델로 선정했다. 주요 타깃이 청소년과 대학생, 직장인인 ‘미스톡’은 연예인을 모델로는 처음 기용하여 한껏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혜교가 명품 브랜드와 손을 잡고 이른바 '송혜교 포 셀린느'를 선보이고, 전지현은 청바지 브랜드 트루릴리전과 손잡고 '지아나 바이 트루릴리전'을 선보이는 등 스타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 그 이름을 내걸고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이현지도 구두 디자인 첫 도전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재 이현지는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며, 새로운 작품 준비로 한창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