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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코스닥도 수급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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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시장과 차별화 장세를 보이던 코스닥 시장도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급불안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정책 수혜주 등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던 코스닥 시장이 400p 돌파 후 연일 뒷걸음입니다. 미국 등 해외에서 들려오는 각종 악재에 그간 코스닥 상승을 이끌었던 기관들이 주춤하는데다 외국인마저 최근 대규모 물량을 시장에 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근 7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유지하던 기관이 지난 19일 대규모 매도로 돌아섰습니다. 하루 동안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서 300억원 이상 매도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입니다. 더구나 연초 이후 6거래일을 제외하고는 코스닥시장에서 모두 매수를 보였던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라 이들의 매매 전략이 바뀐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외국인의 코스닥 시장에서의 매도도 최근 강도가 높아졌습니다. 지난달 외국인들은 코스닥 시장에서 간혹 매수에 가담하며 매도 규모도 하루 평균 100억원 정도였지만 이달 들어서는 많게는 하루에 400억원이 넘는 매도 물량을 시장에 내놓고 있습니다. 치솟는 환율도 코스닥 시장을 불안케 하고 있습니다. 연말이후 일시 효력정지 판결 등으로 키코 관련주들이 환율 움직임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최근 외환시장이 급속히 불안해지자 급락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외변수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교적 양호한 수급 상황을 보이던 코스닥 시장이 수급 불안 상황으로 들어가고 있어 조정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분석합니다. 정책관련주나 테마주로 최근 급등한 종목들은 일부 현금을 확보하고 조정을 이용해 그동안 소외됐던 테마주내 후발주자에 관심을 갖으라는 조언입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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