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우지수가 6년만에 최저치로 추락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오전 9시11분 현재 전날보다 17.30포인트(1.55%) 하락한 1089.80을 기록 중이다. 미 증시가 경기지표 악화로 전저점이 붕괴되며 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수급 불균형 속에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장초반 1090선을 내주기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 따라 지수가 등락하는 흐름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9일째 팔자 우위를 지속하며 323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3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52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비차익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장 초반 소폭 매도 우위다.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과 금융 업종 등의 하락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는 각각 1.35%, 1.48% 하락하고 있으며 SK텔레콤,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KT&G, LG전자, 현대차 등도 내리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162개를 기록중이며 471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