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매도와 외국인 매수에 맞서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1.32포인트 상승한 1114.51을 기록중이다. 미 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친 가운데 약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외국인은 8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14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68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824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장초반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이 나오면서 989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인 가운데 금융업종이 1.48% 오르고 있고 운수장비 업종도 강세다. 통신업종은 1% 이상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SK텔레콤이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KT&G는 %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등 조선주는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KB금융, 신한지주 등 금융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431개를 기록중이며 197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