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5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가운데 운수장비, 건설, 금융업종에 매수세를 집중시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6일 오전 11시23분 현재 외국인은 25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와 건설업종을 각각 93억원, 8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금융업종도 6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은 2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외국계 창구를 통해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등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두 종목은 각각 0.98%, 0.67% 오르고 있다. 두산중공업도 외국계 창구를 통해 2만5000주 이상 순매수를 기록중인 가운데 3%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귀환으로 코스피지수는 반등하며 1200선 회복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