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장중 400선을 돌파했다.

1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400.24로 전일대비 4.55포인트, 1.15% 오르고 있다.

전주말 미국 증시가 금융주의 부진으로 하락했지만, 코스닥 지수는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5일째 상승하고 있다.

현재 기관이 35억원 순매수하며 코스닥 강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39억원, 2억원 매도 우위다.

셀트리온이 6.8% 급등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태웅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4.4% 상승하고 있다. 태웅은 0.22%의 소폭 상승세에 그치고 있다.

서울반도체, 소디프신소재, 주성엔지니어링이 약 2% 오르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6%대의 초강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키움증권, 현진소재, CJ홈쇼핑, 코미팜, SK컴즈, 휴맥스는 1% 넘게 밀리고 있고, 메가스터디도 약보합을 보이며 강세장에서 소외되고 있다.

현재 60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86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는 28개, 하한가는 아이니츠, 큐리어스 2종목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